尹 당선인측 “文대통령 회동, 지켜봐주길…신뢰 갖고 소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논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인내하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회동 당사자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고, 사전 조율은 장제원 의원과 이철희 정무수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질은 당사자인 두 명에게 달려 있다”며 “저희가 신뢰 관계를 갖고 그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6일 회동을 하기로 했으나, 당일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