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이 아주대 총장을 지냈으며 경기도에서 30년을 살았다는 ‘지역 연고’를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과의 연대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 고민 중”이라며 “이번 주말 당 최고위원과 일부 도당위원장들과 모여 논의하려고 한다”고 했다.
정치권은 경기도지사 선거가 6월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진보 텃밭’인 경기도를 탈환해야 민심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경기도는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47만표 뒤진 곳이다.
반대로 민주당은 지난해 4·7재보궐선거와 3·9 대통령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한 만큼, 정국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면 경기도를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경기도지사의 얼굴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과 정국 지형이 판가름나는 셈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신승(辛勝)을 하면서 지방선거 승리가 중요해졌다”며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탈환하지 못하면 국정 동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도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완승해야 한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