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패트리어트 쏘는 주한 미군 부대 “北, 동북아 불안정 초래”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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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미사일과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지대공 요격 미사일을 운용하는 주한미군 부대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은 15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동북아 지역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35방공포병여단은 “올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미사일 방어 강화에 따라 한국에 배치된 35방공포병여단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 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35방공포병여단은 그러면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35방공포병여단은 “훈련 강화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얼마나 심각하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제35방공여단 예하 2개 패트리어트대대는 수원·평택·오산 등에서 패트리어트 발사대를 운용한다. 사드를 운용하는 미 육군 제11방공포병여단 예하 델타 포대가 35방공여단 소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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