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크라 체류 우리 국민 안전 대피 위해 노력 지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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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3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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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현지 국민 64명의 체류 상황 보고를 듣고 “국민들의 원활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선교사 14명 등 총 64명이 체류 중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재외국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청와대 측은 “사태 초기부터 매주 NSC 회의 및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황 전개 가능성에 대비해 현지 국민의 철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안전한 출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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