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 통화에서 “확진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그에 따라 청와대는 정확하게 조사를 했고 조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 귀국 시 같은 전용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확진자 정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경호처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으나 청와대는 방역당국의 권고사항을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자가격리 면제자라고 하더라도 3일간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수행단 확진으로 인해 취소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지만 청와대는 “오미크론 대응 강화를 위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