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AI 분석하니 김정은 20㎏ 감량, 건강 이상무…대역설 사실무근”

뉴스1 입력 2021-10-28 16:40수정 2021-10-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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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의 격술 시범을 보는 김정은 당 총비서 뒤로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조선중앙TV 갈무리)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신상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인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140㎏에서 20㎏가량 감량한 것으로 보이며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정보위 국감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김 총비서의 ‘대역설’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보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의 보고에 대해 “체중을 추정하는 모델 초해상도 영상 분석 결과라고 한다”며 “초해상도 영상 분석 결과는 얼굴 피부 트러블까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친(親)인민적인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해 최근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간부들과 맥주를 마시고 맞담배를 하는 모습이 노출되고, 김 총비서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공개된 것도 이런 친인민 이미지를 위함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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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국정원이 김 총비서가 당회의장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전 주석의 사진을 없앴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 대해선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에 임명된 것은 위상에 걸맞은 공식 직책 부여라고 (국정원에서) 설명했다. 지금은 외교·안보 총괄을 맡고 있다고 한다”며 “김 부부장은 올해 10회에 걸쳐 대남, 대미 담화를 발표하는 등 외교·안보를 총괄하며 김 총비서의 대외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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