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다음주 거리두기 논의…앞으로 일주일이 바로미터”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23일 14시 38분


코멘트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앞으로 한 주간의 방역상황이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는 10월 4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 중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명절 기간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있었기에, 코로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까지 예상하고 있고, 정부 역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작년에 비해 이동하는 분들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화재 등 사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특히 예년과 달리 산재사고나 여객선·낚싯배 등 해상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도 없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