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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오고싶은 당 vs 와달라 매달리는 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1 11:07
2021년 6월 1일 11시 07분
입력
2021-06-01 10:58
2021년 6월 1일 10시 5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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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윤석열이 오고 싶은 매력적인 당을 만들 것인가, 제발 와달라고 매달리는 당을 만들 것인가?”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날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장에서는 입당을 하려 했다가도 룰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우면 주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부분을 반박한 것이다.
하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은 우리당이 얼마나 매력적인 정당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당외의 대권주자들에게 제발 좀 와달라고 매달리는 정당으론 정권교체 못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총장 뿐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은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 핵심은 국민의 호감도와 지지율이다”며 “지금 우리당은 탄핵사태 이후 최고의 주목과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준석 돌풍이 불러온 나비효과다”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당이 변화와 혁신을 택한다면 2030 청년들과 중도층의 입당이 폭주할 것이고 당외의 대권주자들도 자연스레 조기 입당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들 역시 입당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당이 매력적인 정당이 되느냐 아니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느냐가 이번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가 유승민계라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라며 “스스로 유승민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한 분이 당대표가 되면 공정한 경선룰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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