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검찰개혁 이제 시작…국민 검찰 되도록 개혁 지속”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8일 10시 15분


코멘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6/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6/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검찰개혁은 이제 시작”이라며 “검찰이 국민의 우려를 받는 잘못된 의식과 문화를 시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 검찰로 발전하게 개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의 진통을 극복하고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6일 법무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국가정보원장의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을 언급, “권력기관들이 국민의 품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의 표명을 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선 “추 장관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원인 검찰개혁을 이루려 노력하셨고 초석을 놓으셨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야당을 향해 “정부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 심지어 거짓으로 정부를 공격해 국민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정은 비상한 각오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공정한 임대료를 구체화하는 방안과 재해·재난시 임대료 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내 종합적인 긴급 지원 대책을 내주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확충도 당정이 각별하게 챙겨야 할 시급한 과제다. 코로나19 여파는 아르바이트 자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아르바이트 자리부터 발굴해 적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