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후보자 재산 40억, 권덕철 후보자 18억 신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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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방배동 아파트 포함 6억
文대통령,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변창흠 국토교통부, 권덕철 보건복지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5일 만이다.

국회에 제출된 요청안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차녀 등의 명의로 총 6억713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29.71m²)는 공시가격을 적용해 6억5300만 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3359만 원, 배우자 명의로 8949만 원을 신고했으며 은행에 2억2577만 원의 채무도 있었다.

권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 전세권(7억 원) 등 총 18억4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세권 외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강원 양양군 단독주택(2억9000만 원)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상가 지분(2억8000만 원), 개포동 건물 임차권(3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은 1억8000만 원이었다. 권 후보자는 어머니 명의의 재산까지 모두 공개했다.

정 후보자는 재산으로 40억5058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12억307만 원)과 증권(984만 원)이 총 12억1291만 원이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10억4300만 원), 예금(16억5334만 원), 증권(1억2030만 원) 등 28억3767만 원을 신고했다.

김준일 jikim@donga.com·박효목 기자
#문재인 정부 개각#후보자 지명#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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