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라임·옵티머스 특검 못하면 野 문 닫아라”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21 09:20수정 2020-10-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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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0일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의혹 관련 특별검사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강력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국민의 분노를 대신해야 제대로 된 야당 대접을 받는다”며 “여당의 방탄 국정감사와 야당의 맹탕 국정감사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마당에 라임·옵티머스 특검까지 관철시키지 못하면 야당은 2중대 정당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였던 시절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초기 그 서슬 시퍼랬던 시절에도 김성태 원내대표는 노숙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한 바 있었다”고 홍준표-김성태 체제를 돌아봤다.

이어 “그 후 특검 조사결과 윗선이 연루됐다는 강한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황교안-나경원 체제는 드루킹 상선특검을 추진하지 않고 그대로 뭉개는 바람에 정국주도권을 잃고 끌려 다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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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황교안-나경원 체제는) 장외투쟁 시늉만 하고 거꾸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전·현직 의원 24명을 법정에 세웠고 종국에 가서는 막천으로 총선에 참패했다”며 특검과 야당의 성패를 연관 지었다.

홍 의원은 “드루킹 특검 때와는 다른 이 좋은 시기에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받아내지 못한다면 야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당력을 총동원해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서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달라”며 “그 사건은 문재인 정권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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