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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김정은 이름 딴 대학 첫 공식 확인…어떤 곳?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4 11:27
2020년 10월 14일 11시 27분
입력
2020-10-14 11:23
2020년 10월 14일 11시 2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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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북한에서 처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딴 대학이 공식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보도에서 “수많은 국방과학기술인재들을 배출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종대에 이어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각급 군사학교 종대가 보무당당히 지나갔다”고 말했다.
북한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쓰는 대학이 여러 개 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김정일정치군사대학 등이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딴 경우는 없었다.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은 지난 3월 동아일보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은 국방 과학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평양시 용성구역 중이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외명은 852군부대다.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이란 이름은 김 위원장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학부는 8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학부에는 전자공학부, 금속공학부, 화학재료공학부 등의 이름이 붙어 있지만, 외부에는 숫자로만 공개된다.
또 5년제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상위(중위와 대위 사이) 계급을 받고 군에 가거나 국방과학원이나 각 군수공장에 배치된다.
열병식 보도에선 일부 군사대학들의 이름이 바뀐 정황도 포착됐다. 김정숙해군대학, 김책공군대학, 김형직군의대학, 김철주종합군관학교 등 군 관련 대학의 명칭에서 사람 이름이 모두 언급되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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