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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창건 기념 금수산궁전 참배 불참…14년 이후 처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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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08:58
2020년 10월 9일 08시 58분
입력
2020-10-09 08:10
2020년 10월 9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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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4년 발목 낭종 제거 수술로 불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이뤄진 금수산태양궁전 집단 참배에 불참했다. 김 위원장이 당 창건 기념일 계기 참배에 나오지 않은 것은 발목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오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 당 간부들이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이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김 위원장 명의 꽃바구니만 전달됐다. 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당 창건 기념일 당일이나 며칠 전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다만 2014년에는 발목 낭종 수술로 인해 불참했다. 2017년에는 10월7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참배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거르면서 당 창건 기념일 당일인 오는 10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보고대회와 열병식에는 참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15년에는 중앙보고대회와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이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해가 정주년(5년 또는 10년 단위의 해)인 만큼 김 위원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경우 대중 연설을 통해 어떤 발언을 할지, 김 위원장이 지휘하는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가 공개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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