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文, 김정은과 편지 쓰는 사이면서 왜 안 구했지?”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9-26 16:12수정 2020-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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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창구 없었다는 해명은 거짓말”
“조금만 노력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던 것”
“무엇에 홀려 구출 포기했을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면서 왜 구출노력은 안했냐고 물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연락수단 없어 북측에 알리지 못했다는 정부의 국회보고는 거짓말이었다. 김정은의 친서를 보면 당시 북과의 소통창구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정부는 실종 공무원 구하기 위해 그 소통창구를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 국민 생명 구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수단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단 한치의 노력도 하지 않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게다가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사과한 것을 보면 당시 우리 정부가 실종 공무원 구하기 위해 조금만 노력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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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통령은 김정은 친서까지 주고받는 관계였으면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 그런데 왜 피해자 살아있는 시간에 북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을까? 도대체 무엇에 홀려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국민 생명 보호를 포기했을까?”라고 의아해 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은 피해자 명예까지 훼손하고 구하려는 시도조차 안 한 것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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