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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애국가 교체 주장에 “내용 확인되면 고민해봐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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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9:01
2020년 9월 14일 19시 01분
입력
2020-09-14 19:00
2020년 9월 14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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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9.14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안익태의 친일, 친나치 행적을 이유로 애국가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내용이 확인되면 그런 문제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애국가 변경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해식 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장고한 기간 국가처럼 국민들에 의해 불렸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결정하거나 추진할 때 국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의논하는 절차가 선행되는 게 옳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 의원은 “우리 부가 독일 정부에 요청해서 연방기록물 보관소에 있는 안익태 자료 일체를 받아 공식적으로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국민께 알린 뒤 곡조를 바꿀 것인가 말 것인가는 국민께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 총리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사 양성과 관련한 권한을 지방정부에 위임할 것을 제안하는 질의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앞으로 의료계와의 대화에 개인 생각이 반영될 이유는 없고, 제대로 된 협의체를 만들어서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의료 개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 등 사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총리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균발위에서 검토하는 수준이고, 행정수도의 완성에 대해서는 그 원칙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실행에 착수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확정됐다는 풍문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균발위에서 2단계 공공기관 이전을 어떻게 할지 밑그림만 그린 상태다. KBS, 서울대 유치 등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기 때문에 정력을 낭비할 일은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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