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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향 후배 박원순, 허망하게 가다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10 12:13
2020년 7월 10일 12시 13분
입력
2020-07-10 11:04
2020년 7월 10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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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비보에 “그렇게 허망하게 갈 걸 뭐 하려고 아웅다웅 살았냐”며 탄식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의 비보는 큰 충격”이라며 이같이 슬퍼했다.
그는 “(박 시장이)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고시는 2년 선배였던 탓에 웃으며 선후배 논쟁을 하면서 허물없이 지냈다”고 박 시장과의 인연을 돌아봤다. 홍 의원은 1954년생, 박 시장은 1956년생이며, 홍 의원은 사법연수원 24기, 박 시장은 22기다.
홍 의원은 “서로의 생각이 달라 늘 다른 길을 걸어 왔다”면서도 “차기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세간의 농담이 있기도 했고, 최근 활발한 대선 행보를 고무적으로 쳐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허망하게 갔다”고 안타까워하며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편안하게 영면하시라”고 박 시장을 추모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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