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안희정 빈소 찾은 이낙연, “애통하시겠다” 위로…‘盧 캠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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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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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 빈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맞이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모친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 빈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맞이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 빈소를 찾아 안 전 지사를 위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50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안 전 지사 모친상 빈소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지사에게 많이 애통하시겠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안 전 지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 의원이 빈소에 들어서자 안 전 지사는 가족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의 손을 붙잡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안 전 지사는 조문을 마친 이 의원을 빈소 입구까지 나와 배웅했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와의 인연에 대해 “같은 시기에 지사로 함께 일을 한 인연이 있다”며 “그 전에는 2002년 대선 때 저는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고 안 전 지사는 노무현 후보의 보좌진에 속해 있었다. 함께 일했다”고 소개했다.

일시 석방된 안 전 지사는 이날 새벽 빈소에 도착했다. 이후 비교적 차분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빈소에는 전날부터 범여권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등이 조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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