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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잘한다” 40% vs “윤석열 잘한다” 43%…정치 성향에 따라 갈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3 12:20
2020년 7월 3일 12시 20분
입력
2020-07-03 12:16
2020년 7월 3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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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별로 평가 상반된 것으로 나타나
중도·무당층, 추 장관보다 윤 총장에 더 긍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3일 조사됐다. 다만 지지 정당과 정치 성향에 따라 두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장관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13%였다.
윤석열 총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 ‘잘못하고 있다’는 38%였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긍정률과 부정률이 5%포인트 내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대통령 임명직이지만,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정치적 성향별로 엇갈렸다.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63%), 광주·전라 지역(64%) 등에서 높은 반면, 윤 총장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층(66%), 대구·경북 지역(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도층(추미애 38% vs 윤석열 47%)과 무당층(추미애 23% vs 윤석열 45%)에서는 추 장관보다 윤 총장에 대한 긍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추미애 45% vs 윤석열 30%)와 40대(추미애 50% vs 윤석열 32%)에서 추 장관에 대한 긍정률이 윤 총장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추미애 36% vs 윤석열 45%)와 60대(추미애 27% vs 윤석열 57%)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긍정률이 높았다. 20대(추미애 47% vs 윤석열 44%)는 두 사람에 대한 평가가 비슷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 대해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다”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 없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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