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황교안, 전화해 안부 물어…선거 고발말라는 얘기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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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8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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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사진=뉴스1
민경욱 의원. 사진=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통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전 대표께서 최근에 제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으셨다”며 “그리고 가까운 시기에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 말씀과 함께 수고가 많다는 덕담을 주셨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고발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적어도 저에겐 하지 않으셨으니 오해가 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21대 총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민 의원은 황 전 대표가 당권을 잡은 뒤 처음으로 임명된 대변인으로, 황 전 대표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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