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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보노, 文 대통령에 지원 요청…“韓 진단키트 구입하고 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13 08:40
2020년 4월 13일 08시 40분
입력
2020-04-13 08:33
2020년 4월 13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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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적 록밴드 U2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본명 폴 데이비드 휴슨)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자신의 고국인 아일랜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통해 “록밴드 U2의 리드보컬이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인도주의 활동가 ‘보노’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일랜드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보노는 서한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한국의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리더십에 전 세계가 감사하면서, 또 감명을 받으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보노는 “현재 아일랜드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통찰력과 지식, 무엇보다 가용한 장비를 나눠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리고 싶다”고 했다 .
그러면서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재고가 있는 개인보호장비 또는 여타 의료장비, 진단키트 등이 있다면 제가 직접 구입해서 아일랜드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보노는 또 “위기 상황에서의 한국의 경험과 리더십을 감안, 최선의 방법에 대한 대통령의 고견을 매우 소중하게 받아들 것”이라며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의 팬이다”라고 적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보노 측에 보낸 답장 서한에서 “요청한 의료장비 구입 건에 대해서는 우리 관계 당국과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평화의 메신저로서 큰 활약을 해 주시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활동가로 활동해 온 보노는 두 차례 노펠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 내한 당시 문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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