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열려던 서울 P4G정상회의 내년으로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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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최시기는 코로나 고려해 결정”

文대통령 “코로나 안정단계 되려면 갈 길 멀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단계로 들어서려면 갈 길이 멀다”며 “개학 추가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했다. 전날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선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서 나랏빚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文대통령 “코로나 안정단계 되려면 갈 길 멀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단계로 들어서려면 갈 길이 멀다”며 “개학 추가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했다. 전날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선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서 나랏빚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 6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차 P4G 정상회의(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요 초청 대상국과 사전 협의를 거쳤고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안정화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녹색성장 등 환경 관련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한국과 덴마크,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2018년 덴마크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6월 29∼30일 서울에서 2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p4g정상회의#코로나19#내년 연기#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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