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로 방역·경제 두 개의 전쟁 중…모두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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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9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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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저희 당은 때로 정부를 꾸짖고, 때로는 정부를 북돋으며, 방역과 경제의 두 전쟁을 모두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는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와 전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침체를 막는 전쟁도 치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 두 개의 전쟁 모두를 우리는 이겨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의 선거 관련 조직들을 대체하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설치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동참을 얻으며, 저희들의 역량과 경험을 모두 쏟아 두 개의 전쟁에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한편으로 코로나19 퇴치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경제침체를 막기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가동하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조정하고 향후의 상황전개에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미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고통을 분담하며 이 국난의 극복에 동참하고 계신다. 그런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마음을 모아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 야당도 협력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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