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경북-순천함 “31년만에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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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우리 영해를 지켜온 국산 전투함 1세대들의 전역식이 24일 경남 진해군항에서 열렸다. 1988년 나란히 취역한 울산급 4번째 호위함 ‘마산함’(왼쪽)과 5번째 호위함 ‘경북함’(가운데), 포항급 10번째 초계함 ‘순천함’이 주인공이다. 마산함과 경북함은 해군사관생도의 임무 수행을 위해 우리 손으로 건조한 국산 호위함으로,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다. 순천함은 서해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했으며 2009년 11월 대청해전에서 전공을 세웠다. 전역한 전투함들은 해군8전투훈련단의 예비역 함정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해군 제공
#마산함#경북함#순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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