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박영선 장관, 국민들 체감하는 성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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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1일 2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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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 발표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2.16/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 발표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2.16/뉴스1 © News1
“문재인 정부에서 새롭게 만든 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인데,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9일간의 빛나는 크리스마스 마켓 가치삽시다 2019’에 참여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이같이 격려했다.

김 실장은 지난 달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에서 박영선 장관과 함께한 이후 두번째 현장을 찾았다. 김 실장은 “이곳에 오는 약속을 (박 장관에게) 지켰다”며 “많이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잘 둘러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얼마 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생겼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스타트업이 대세인 줄 알고 중소벤처기업부를 영어(Ministry of SMEs and Startups)로 만든 것에 역시 한국은 다르다고 했다”고 전하자, 김 실장은 “스타트업에서 이제 스케일업으로 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유럽 크리스마스마켓 본뜬 행사…박용만 회장 등 방문
이날 행사는 시민과 상인, 기업,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신촌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중기부 및 유관기관, 기업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 실장과 박 장관 외에도 박은정 국민권익위위원회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승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이 연세로를 찾았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연말에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올 수 있기에 좋을 것 같다”면서 “정례화해 해외에서도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본떠 개장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노력했다”면서 “중소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실장은 “곧 있으면 한중일 정상회담이 청두에서 열릴텐데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함께 최근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연세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잘 만들어 살펴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역시 “소상공인과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오는 2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포함한 부처 장관들과 함께 산타로 분장해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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