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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경심 구속에 “文대통령, 과오 인정하고 사죄해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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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0:32
2019년 10월 24일 10시 32분
입력
2019-10-24 10:29
2019년 10월 24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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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명백한 과오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집요하게 수사를 방해했지만, 법원이 결국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제 검찰은 조국과 정권 실세들이 가담한 권력형 범죄, 권력형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해서 낱낱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그것이 오늘날 검찰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현 안보지원사)에서 작성된 계엄령 문건에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국무총리였던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정치 공작’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또 다른 꼼수를 국면을 전환하려고 한다”며 “집권 여당과 시민 단체를 가장한 친문 친위 단체가 합세해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대란과 총체적 실정으로 국민의 심판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을 느끼자 노골적인 야당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라며 “하지만 과거 정권들의 사례를 보아도 정권 차원의 파렴치한 정치 공작은 오히려 정권의 비참한 몰락만 앞당겼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런 정치 공작에 앞장서고 배후를 조정하는 세력 모두에게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정치적 책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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