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올해 안에 고교 체제 개편방안 발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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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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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중이며, 올해 안에 고교 체제 개편 관련 정책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본래의 설립 취지가 퇴색된 외고·자사고 등의 일몰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유 부총리는 외고·국제고·과학고·특목고·자사고 등의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 명문고가 됐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는 “자사고가 설립된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10여 년 동안 특목고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했다고 평가를 받는다”며 “고교 서열화, 대학 서열화, 사회 진출 계층의 격차를 심화시켰다는 걱정과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며 “2028년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와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점진적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구상 하에 (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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