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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얀마 대통령과 면담…“韓, 진정한 동반자 될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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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21:07
2019년 9월 3일 21시 07분
입력
2019-09-03 21:06
2019년 9월 3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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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식 환영식 참석으로 미얀마 공식 일정 시작
미얀마 대통령 면담…"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위해 긴밀 협력키로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 만이다. 공식 환영식은 ▲미얀마 대통령 내외와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공식수행원과 인사 교환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을 마친 뒤 윈 민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70여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한국에 지원해준 5만 불 규모의 쌀은 한국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54년 만에 달성한 평화적 정권교체와 민주화를 향한 미얀마 정부와 국민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비슷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미얀마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얀마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대통령님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지속가능 발전계획’과 한국의 ‘신남방 정책’이 연계된다면, 양국 국민 모두의 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나누며 미얀마와 한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 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한반도를 넘어 미얀마를 비롯한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도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미얀마 평화 프로세스도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윈 민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과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네피도(미얀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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