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영입대상’ 박찬호, 미국서 근황…“나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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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1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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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인스타그램
박찬호 인스타그램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추천 인사 중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이 포함됐다.

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20일 "박찬호 선수도 여러 당협위원장이 추천했다. 다만 본인 의사를 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의 정태호 대표는 KBS를 통해 "저도 기사는 봤다. 의사를 물어본 적도 없고 박찬호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따로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 전혀 없다. 그 기사 때문에 여기저기서 연락 왔지만 한국당에서 연락 온 적은 없었다"며 "정치할 의사도 전혀 없고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날 박찬호의 근황도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뉴욕 맨해튼에서는 미국의 경제적인 힘이 느껴진다. 뜻깊은 뉴욕 일정들을 정리하고 두시간 연착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마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마음 안에 담고 떠난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의길을걷다 #소중함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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