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상조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재별개혁 요구 등 '저격수' 별명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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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소장파 경제학자…재별개혁 요구 등 '저격수' 별명
文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상징…'J노믹스' 밑그림도 그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2년간 공정거래위원장 직을 맡아 온 진보·소장파 경제학자다. 과거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으로 일하며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순환출자 등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오면서 ‘재벌 저격수’로도 불렸다.

김 신임 실장은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학계·시민사회에서 재벌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J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

▲1962년 경북 구미 ▲서울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 ▲재정경제원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위원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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