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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깨어있는 시민, 아버지가 정치 포기 않도록 한 신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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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5:13
2019년 5월 23일 15시 13분
입력
2019-05-23 15:12
2019년 5월 23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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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0주기 추도식…부시 전 대통령에 감사도
"아버님께선 항상 부시 대통령 능력에 감탄하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는 23일 “깨어있는 시민 그리고 그들의 조직된 힘에 대한 믿음은 고인께서 정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신조였다”고 강조했다.
노씨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아버님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신념으로 정치적 삶을 채우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이제 아시아 최고의 모범 민주주의 국가다. 한국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한반도를 평화로 이끌고, 다양한 아시아 사회를 포용하며 깨워나갈 것”이라며 “아버님은 우리 국민이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씨는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항상 부시 대통령의 지적 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대해 감탄하시곤 하셨다”며 “짚어야 할 것은 반드시 짚고, 전략적 사안의 핵심을 놓치는 법이 없다며 경탄하셨다”고 했다.
또 “아버님과 부시 대통령 두 분께서는 재임 기간 중 참 많은 일을 함께 일궈내셨다”며 “두 분이 계시는 동안 한미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됐다. 여기까지 와주셔서 우정과 추모의 뜻을 표해 주신 데 유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과 재임 시절이 겹치는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손수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유족 측에 선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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