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동성애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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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7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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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 한 카페에서 세종맘 회원들과 간담회에서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 한 카페에서 세종맘 회원들과 간담회에서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반대한다”며 “저의 정치적 입장에서도 동성애는 우리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한 카페에서 열린 ‘세종맘 회원과의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로 부터 성 소수자들의 ‘퀴어축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가족의 아름다운 가치가 있지 않나” 라며 “그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퀴어축제를 하는 것을 보며 정말 놀랐다” 며 “현장에 가서 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며 느낀 게 어머니께서 말한 것처럼 정말 우리 사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축제들이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엄마들이 이 부분을 많이 언급하는 것 같다” 며 “저희도 이 문제에 대한 바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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