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찾은 황교안 “文정부 폭정 목숨 걸고 막아내겠다”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3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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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화성동 경북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안동지역 유림과 경제, 여성, 청년 단체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13/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화성동 경북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안동지역 유림과 경제, 여성, 청년 단체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13/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안보를 파괴해버린 이 정부의 폭정에 대해 목숨을 걸어서라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민생대장정 7일째 경북 안동을 찾은 황 대표는 “국정을 맡고 있는 현 정권은 정말 무능하다. 싸울 줄만 알았지 일 해본 적 없는 정권”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현 정권이) 지금까지 이 나라의 부흥과 번영을 일궈온 자유우파를 몽땅 적폐라고 한다”면서 “나라를 살려온 것이 왜 적폐냐”며 따져 물었다.

황 대표는 “말하기 쉽다고 뭐든지 다 적폐라고하면서 오히려 자기들이 새로운 적폐를 쌓아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를 빌미로 장관과 차관을 구속하더니 지금은 더 심각한 블랙리스트가 나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애쓰고 수고했던 훌륭한 사람들이 지난 정부에서 함께 일했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구속되고 있다. 이것이 적폐”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대장정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모두 ‘살기 힘들다. 제발 살려달라’고 한다. 이런 말은 60~70년대 듣던 말”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그 당시 나왔던 말이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말인데, 지금 그런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부가 지혜를 얻으려 하지 않고 좌파독선에 빠져 제멋대로인 탓에 나라가 어려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래서 지금 투쟁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당이 반드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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