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9일 나경원 등 野 원내대표 예방…국회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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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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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4당 원내대표 릴레이 회동…대화 물꼬 트기
강기정 靑정무수석도 만나…文대통령 메시지 주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원내대표들을 잇따라 예방하며 국회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나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될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연이어 만난다.

자연스럽게 나 원내대표와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린다. 집권여당으로서 추경 등 민생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을 국회 대화 테이블로 불러들이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도 전날(8일) 취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9일)이라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에게 바로 연락을 드리고 찾아뵙겠다”고 말하며 대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날 오전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강 정무수석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이 원내대표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1년의 당청 관계에 대해서도 정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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