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발사체 상호 정보 교환…공조 논의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4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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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폼페이오 장관-고노 다로 외무상 전화협의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 수장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공조를 약속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 외무상과 잇따라 전화 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강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미국, 일본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중히 대응하면서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도 긴급 전화회담을 통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데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6분께부터 9시27분께까지 (강원도) 원산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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