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연쇄폭발 스리랑카에 여행 경보 격상…유의→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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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3일 15시 07분


외교부 “체류 중 국민, 신변안전 유의…여행 신중 검토” 당부

외교부는 23일부로 스리랑카의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외교부는 23일부로 스리랑카의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외교부는 23일부로 스리랑카의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했다.

이번 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21일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 및 인근 지역의 교회와 주요 호텔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하여 290여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스리랑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스리랑카의 정세 및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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