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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4월말 완료 목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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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1:32
2019년 4월 2일 11시 32분
입력
2019-04-02 11:31
2019년 4월 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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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13개 국내 화상상봉장 개보수 진행"
"4월말 완료 목표…北 반출물자 구매 준비 중"
"이산가족 관련 사업 합의대로 준비하고 있어"
정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 작업을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화상상봉장 개·보수와 관련해 “13개 국내 화상상봉장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시작한다”며 “상봉장에 따라 사정이 있겠지만 4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가급적이면 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개·보수를 하려는 것”이라며 “내일 다 같이 (시작)하고, 완료는 사정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4월 말이 완료 목표”라고 강조했다.
당국자는 북측의 화상상봉장 개·보수에 대해서는 “우리 관계부처가 지금 협의 중에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가 되면 북측과 협의해서 북측의 화상상봉자 개·보수, 물자 전달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에 반출할 물자 구매에 대해서는 “준비 중에 있다”며 “북측과 협의하는데 있어서 (물자)구매가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대면 이산가족 상봉행사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설 면회소로 운영한다고 했다”며, “상시 상봉하는 것으로 돼 있고,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사업 등도 해나간다. 합의된대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그러면서 “대면상봉 대상자 중에서도 (화상상봉 대상자로) 선정한 적이 있다”며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남북협의가 필요하고 우리도 합리적인 기준들을 마련해서 많은 분들이 생사확인을 받고 상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대북제재 면제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내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와 북측 화상상봉장 장비 지원을 위해 30억94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이날도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도 10명 내외 규모에서 정상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자에 따르면 남측 인원은 사무소 직원 19명과 지원인력 45명 등 총 64명이 근무 중이다. 북측도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이 소장대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주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당국자는 “이번주는 북한 공휴일(청명)이라서 개성 연락사무소가 열리지 않고 공휴일 체제로 운영된다”며 “소장회의는 지금으로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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