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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수석, 낙마 1순위…야당 입장에선 ‘복덩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31 10:20
2019년 3월 31일 10시 20분
입력
2019-03-31 10:14
2019년 3월 3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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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동아일보 DB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낙마 1순위"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도 이번 장관 인사 1~2명 불가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인사망사의 원흉이다. 떨어질 사람만 추천하는 참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다. 조 수석은 문 정권의 트로이 목마이던지 아니면 김태우 수사관 말대로 참 무능한 것. 검증 능력이 안 돼 내놓는 인사마다 참사인 것"이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조 수석 그대로 두면 민주당 지지율 떨어져 야당 입장에선 복덩이긴 하다. 하지만 국민이 괴롭고 경제가 힘들어진다. 후속 인사도 순탄치 않을 것이다. 소모적 국력낭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조국 수석 낙마 1순위로 올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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