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첫 참석 황교안 “선거 이겨야 할 때 돼…하나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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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5일 14시 52분


“분열할 때 선거에서 졌고 하나됐을 때 이겼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 당선자 인사말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9.3.5/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 당선자 인사말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9.3.5/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우리가 분열했을 때 선거에서 졌고 하나가 됐을 때 이겼다”며 “제가 단합을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이겨야 할 때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이후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 참석, “이전 여러번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고 많은 이긴 경험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의 범위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데 우선 우리부터 하나가 되면 더큰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나중 일보다 우리부터 하나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통한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우선 ”싸워서 이기는 정당이 되자. 또 대안을 가지고 일하는 정당이 되자“며 ”말만하고 겁만 주는 게 아니라 실제 이길 수 있는 전략도 갖고 목표도 선명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자“라며 ”그동안 우리 안에서 갈등과 아픔 때문에 미래를 제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구국의 이념으로 저와 함께 싸워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이제 고함지르는 싸움보다 전략적으로 이기는 싸움을 통해 총선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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