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前서울시장 “황교안 입당 환영…전대 출마는 고민중”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5일 12시 08분


코멘트

“효율적인 대여투쟁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들어와야”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  © News1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 © News1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오 전 시장은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황 전 총리의 입당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은 진작에 냈다”며 “지금 잘못 가고 있는 문재인정부에 대해 효율적인 대여투쟁을 하려면 한 분이라도 더 들어와서 힘을 합해야 한다는 관점에서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계속 고민 중”이라며 “(황 전 총리 입당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 입당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원들과 국회의원들, 당협위원장들 그리고 국민들이 바라는 점까지 잘 듣고 그 뜻에 따라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입당 이유에 대해서는 “당 밖에서 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제 당에 들어와 당과 함께 저의 생각과 당의 생각을 함께 하기 위해 입당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