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시민 유튜브 반격? 흥미로워”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2월 30일 15시 17분


코멘트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표, 유시민 이사장. 사진=동아일보 DB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표, 유시민 이사장. 사진=동아일보 DB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재단 차원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을 통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튜브 'TV홍카콜라'를 성공시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TV홍카콜라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니 민주당에서 발끈해 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를 통해 반격을 한다고 하니 더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들은 탄핵 사유도 아닌 것을 침소봉대해서 탄핵하고 정권 탈취하고 징역 25년을 보내 놓고도 그 정도 비난, 비판을 못 견디는 것을 보노라면 일말의 양심도 없는 집단 같아 보인다. 그래서 좌파들은 뻔뻔하다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을 언급하며 "그 대표라는 사람이 장애인 임명장 주는 자리에서 정신적 장애인 운운도 뻔뻔하지 않으면 못하는 말이다"라며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은 이때 쓰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22일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치권에서 유행인 유튜브에 대해선 "요새는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던데, 다 한번 정복해볼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