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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靑관계자들 고발”
뉴스1
업데이트
2018-12-20 10:10
2018년 12월 20일 10시 10분
입력
2018-12-20 10:07
2018년 12월 20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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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실제 비리 묵살 명백히 드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20/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전날 공개한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방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 파일 리스트와 관련, “민간인 사찰과 실세 비리를 묵살했다는 게 명백히 드러났다”며 “청와대 관계자를 직무유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것만으로도 청와대는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그럼에도 청와대는 오락가락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만약 개인이 한 일이라면 1년 넘게 한 일을 왜 제재하지 않았느냐”며 “제지하지 않은 것 자체만으로도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검찰이 김태우 전 특감반원을 수사한다”며 “검찰이 칼을 어느쪽으로 겨누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또 강릉 펜션 사고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컨트롤타워가 대통령이라고 말했고 안전한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며 “내치에 신경써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부부처가 현재를 챙기는 것보다 과거 적폐청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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