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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른미래 “나경원 축하…계파정치 연연 구태와 결별하길”
뉴스1
업데이트
2018-12-11 17:50
2018년 12월 11일 17시 50분
입력
2018-12-11 17:48
2018년 12월 1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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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과 계파, 비리의 적폐정당 유산은 그대로”
“새 원내대표 최우선 과제, 연동형비례대표제 추진돼야”
바른미래당은 11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나경원 의원이 선출된 것과 관련 “이른바 친박, 비박의 계파정치에 연연한 구태의 모습과 결별하고 민생을 위한 바른 정치의 동반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경원 의원의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한다. 앞길에 민생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김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민생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구태정치의 탈피가 필요하다”며 “최근 당리당략에 의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야합이 말해주듯 과거 집권여당 시절부터의 독선과 계파 그리고 각종 비리의 적폐정당의 유산은 그대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임 나 원내대표는 야합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반면교사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자유한국당이 누구의 편에 서있는지 정체성을 빨리 찾길 바란다”며 “아직도 기득권을 비호하는 정당이고, 자신의 기득권까지도 고집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존립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 원내대표의 최우선과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추진이 되어야 한다”며 “왜냐하면 그 시작이 기득권, 특혜를 내려놓는 것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가진 것을 얼마나 내놓는지, 특권을 얼마나 내려놓는지를 국민들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이 민생을 위한 올바른 선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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