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예산통과, 국회에 감사…‘단식’ 손학규·이정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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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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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글 올려…“예산 효율적으로 집행해 미래 준비”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선거제 개편 관철을 위해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났다. 이 총리는 같은 이유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도 만났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2018.12.8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선거제 개편 관철을 위해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났다. 이 총리는 같은 이유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도 만났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2018.12.8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새벽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데에 “국회에 감사한다”며 “예산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에 대한 수용 없이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한 것을 비판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났음을 밝히며 두 사람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 8일 새벽 4시28분.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내년 사업들을 잘 준비하고 예산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해 국가의 당면과제에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현재 국회 로텐더홀에서 선거제 개편 문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단식농성 중인 손·이 대표를 만났다면서 “두 분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 총리는 “잘 해결돼 두 분의 단식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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