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국회가 보유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명성 강화 및 제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16일, 국회는 특수활동비 폐지에 관한 기자회견 이후,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공개 여부, 국회 소관 법인 보조금 및 정책연구용역 관리 강화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혁신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총장은 “앞으로 국회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선제적인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서 국민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지연 ‘국회 혁신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국회가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려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주목해 혁신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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