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 동반교체 보도에 靑 “중앙일보 1면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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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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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연 부총리(좌)·장하성 실장(우)(동아일보)
사진=김동연 부총리(좌)·장하성 실장(우)(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연말에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중앙일보 보도에 청와대가 "오보"라고 부인했다.

11일 중앙일보는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을 연말에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후임자 인선을 위한 실무작업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앙일보는 다른 여권 인사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12월 중순 이후 인사 발표 가능성이 크다"라며 "장 실장과 김 부총리가 가진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명만을 교체할 순 없고 동시 교체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중앙일보 1면 보도는 오보다. 브리핑 때 공식 입장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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