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미운데 찍은 분들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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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3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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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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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미운데도 이 후보를 찍은 분들 모두 마음고생 많으셨다"라고 밝혔다.

전 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싫은데도 남경필 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찍은 분들, 이재명 후보가 미운데도 이 후보 찍은 분들, 억지로 무효표 만든 분들, 모두 마음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평화시대로 나아가는 길에서는, 서로 마음에 맺혔던 것들을 털어버리고 다시 손을 맞잡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59.3%)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33.6%)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 후보의 스캔들 의혹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부 민주당 당원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후보의 지지를 철회하며 남 후보를 응원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의 의혹은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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