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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 기소, 檢 “다스 실소유주, 분식회계로 비자금 조성·법인세 포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9 14:22
2018년 4월 9일 14시 22분
입력
2018-04-09 14:11
2018년 4월 9일 14시 1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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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늘 구속 기소, 檢 “다스 실소유주, 분식회계로 비자금 조성·법인세 포탈”/동아일보DB.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9일 구속기소했다. 다스 비자금 349억 원 횡령, 법인세 31억 원 포탈, 공직임명·이권사업 대가로 36억 원 수수 등 111억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로 확인 됐다”며 “분식회계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법인세를 포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속기소된 이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4번째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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