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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다스는 형제간의 문제, 그걸 건드리는 자체가 정치보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12 15:11
2018년 2월 12일 15시 11분
입력
2018-02-12 14:32
2018년 2월 12일 14시 3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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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12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지금은 다른 살림 차릴 때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합당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라의 안전도 중요하고, 국가의 안전도 중요한 이 때 한국당이 야당으로서 제몫을 잘할 수 있도록 사람도 모으고 생각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이명박(MB) 전 대통령 관련 수사에 대해 “우리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전전(前前) 대통령의 다스 문제는 이미 다 뒤진 것”이라며 “그런데 다시 뒤져서 옛날에 했던 것을 다 뒤엎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MB를 표적으로 삼아 짜맞추기식 기획을 한다”며 “표적을 만들어놓고 처벌하는건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보복이 성공하려면 국민들이 동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자기들은 동의하기 어렵겠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해도 너무한다’ 여야를 떠나서 ‘너무 심하다’ 는 분위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다스는 국정같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라며 “그건 형제간의 문제인데 개인·가족회사인데 그걸 건드리는 자체가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이 전대통령과 한국당 복당을 상의했냐는 질문엔 “상의하지는 않고 복당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잘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전혀 없다”며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는 한국당의 소관”이라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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