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구치소서 朴 생일 축하…“박근혜 전 대통령, 깨끗한 게 죄”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신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을 왜곡시키고 덮어씌우려 해도 진실은 진실일 뿐이다"라며 "대통령께 죄가 있다면 개성공단을 철폐한 죄, 사드를 배치한 죄, 통진당을 해산한 죄, 민노총을 무력화한 죄, 전교조를 법외노조 만든 죄, 깨끗한 게 죄이고 죄가 없다는 게 죄"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에서 '박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라고 외쳤다. 또 케이크, 미역국, 떡이 차려진 생일상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참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