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부인 이선자 여사, 뇌 수술 받아…“송대관 디너쇼 가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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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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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부인 이선자 여사가 뇌수술을 받았다.

18일 다수의 매체는 이 여사가 1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사는 11일 자택에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15일 수술을 했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박 전 대표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집에 우환이 있다. 오늘 송대관 디너쇼가 있는데 거기 제 아내하고 가려고 티켓을 샀는데..."라며 이 여사의 상황을 전했다.

이후 박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제부터 2주에 한번 이발하겠습니다. 아내가 보고 좋아하게요. 아내가 싫어하면 뭐든지 않으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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